2009. 7. 3. 20:29 랄랄라
뮤뱅 끝나고 저는 소말이를 급히 구하러 시디샵으로 출동해요.
원래는 내일 낮에 나가서 느긋하게 사고 싶었어요. ㅋㅋ 하긴  더쿠에게 느긋이란 말은 호사스러운 단어
나머지 이야기는 다녀와서... 라지만 지금 밤 8시30분 ㅋㅋ
무엇보다도 들어와 있어야 할텐데욤.., 확증도 없이 출동... 암튼 고고씽!

다녀왔습니다...

뮤뱅을 보아하니.. 사람들은 소말이 디씽인 줄 알겠네요. ㅋㅋㅋㅋ 깔끔한 음반점수/선호도 0점이늬 ㅋㅋㅋ
그러고도 200점가량 차이로 2위 ㅋㅋㅋㅋ 우왕 ㅋㅋㅋㅋ 이게 음반이 늦춰져서 그런 거라면서요 ㅋㅋㅋㅋ
아, 늦춰진게 아쉽네요..라고 점잖게 말하기엔 제 본능은 살짝 들끓기 시작해서뤼, 무작정 우산이랑 지갑을 들고 나선 쥔장 ㅋㅋㅋ
제가 산들 뮤뱅이랑 무슨 상관이래요 ㅋㅋㅋ 그래도 더쿠의 맘은 안 그래 ㅋㅋㅋ
아무래도 이 시간까지 영업하고, 소말이 들어올 곳은 시내 중심가 밖에 없는지라, 밤비내리는 시부야를..
비까지 내리는 밤인데 왜 일케 후덥찌근한 거심 -_-;; 정말 뭔 짓인가 싶으며 걸어갔지요.
아무튼 월드음악코너로 향했는데, 그래도 아직 안 들어왔을 거라는 일말의 실망감을 누르려고 얼마나 자기최면을 걸었는지 몰라요.
율빠는 메모 뿐만 아니라 자기최면에도 강해야 한다고...한 적은 없지만, 좋은게 좋은거죠 넴넴.
한국음악 코너에 들어설 때에는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드라능. 통게통게~~


이게 무슨 청승쇼 -_-;


눈을 뜹니다...
아...흰색 옷을 입고 있는 9소녀들이 보이네요... 아, 가운데에 이 더쿠를 노려보는 도도한 숯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뤼야!!! 있다!!!


아, 진짜 신보코너에 동방 싱글 반타작/소말 반 타작임.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4줄드립 오마이갓 ㅠㅠ
지난번 Gee때만 해도 동방시디들 및에 몇장 깔려 있더니 ㅠㅠ
홍보판넬까지 제작해 줬네요. 더군다나 유리센터 사진이라니 개념이로세 ㅠㅠ
더군다나 코너를 보니 한 두 군데는 비어있음 ㅠㅠ 사가는 사람들이 있단 말인거죠 ㅠㅠ 그렇게 대놓고 파는 데 당연한 건가 ㅠㅠ
이 이모팬은 너무 감동해서 쳐 울고 싶어졌네요.
그런데, 저거 저거 못 보던 버전인 걸 보니 혹시 여기 한정 레어???라고 생각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앨범을 보니 맨 뒤에서 두번째 단체사진이더구만요. 넴.

참 판넬을 보고 입맛을 다시다가... 늦은 시간이라서 사람들도 거의 없고, 몰카라도 찍어둘까 싶었지만...
핸펀도 안가지고 나왔다는 사실을 깨달음... ㅠㅠ
밥탱이네요, 넴넴.

아무튼 조용히 소말을 집고 가려다가... 이렇게 된 것에 어느정도 동방신기랄까, 비기분들의 은공도 없지는 않은지라 'Stand by U'도 집어 들었네요. 점점 SM타운에 살러 가는 쥔장이올씨다. 그나저나 슈주의 리팩이나 빛돌이군들의 Romeo를 보니.. 호화롭네요. ㅎㄷㄷ
소장하기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뿌듯함이 어딜 가는 것도 아니죠. 소시도 정규앨범 때에는 좀 저렇게 안될까 싶기도 하네요.
(보기 좋은 떡도 좋아하는 쥔장 쿨럭~)

자켓을 직접 보니, 컴에서는 빨간자켓인 것 같았는데, 그보다는 갈색계통이더군요. 포스터처럼 파란게 더 좋긴 하지만, 갈색도 맘에 들었어요. 그러나, 오호라 비행기.. 원흉의 시작인 그 비행기..왕 허접.. -_-;) 어쩌겠어요. 디자이너를 족치고 싶어도 그럴 수나 있나.그래도 표지만 바꾸고 안내지는 그냥 싣는 센스는 대체 -_-+
조만간 몇명을 엄선해서 묵혀두었던 인민재판 or 저주의 파티 포스트를 열겠사와요. 보호글 필수. 기대하시랍, 개봉박두.

아, 그리고... 앨범자켓을 한번 쓰윽 훓어보니... 마이휘어로는... 유리는..... 아..속눈썹의 무게가 느껴진다는 걸 먼저 말할까요, 아님 소녀들 사이에 혼자 언니포쓰 킹왕짱인 당혹감을 먼저 말할까요... (먼산)
그래도 결론은 이번에도 참 기막히게 찍혔다는 거지요 *-ㅂ-*)
시디케이스를 열고 사진첩 원투쓰리페이지까지 이어지는 감동의 센터율에 눙물이 뚝뚝이었답니다.
사소한 것에도 기뻐하는 율빠가 되어야죠, 어울린다면야 차곡차곡 보여주는 모습 하나씩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앨범감상은 나중에. 좀 더 들어봐야지 뭔가 답이 나올 것 같네요.
posted by M.HEYURI
2009. 7. 1. 05:08 랄랄라
간만에... 아니 이런 공지 같은 건 거의 없었군요. 으허헝~
전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법님의 무서운 칼질이 몰아닥치는 시기가 도래하야...
기존 포스팅들을 거진 비공개/보호글로 돌려놨습니다.
이미 증거를 캡쳐해 갔음 안습 -_-;)

그렇다고 제 금쪽같은 쓰레기(?)글을 다 버리기는 아쉬워서,
이제는 남는 게 시간인지라, 세탁(?)청소를 해서 돌려놓을 생각이에요.
아, 청소할 게 블로그 뿐만이 아니라는게 문제이군요 -ㅂ-;

그래서, 이참에 텍스트 맵시폭풍 휘날리는 로그로 다시 태어나는겁니다.
아..원래 이럴려고 했는데, 역쉬 말빨은 '알 수 없는 미래와 벽'(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사를 인용. 권한은 작사가 김정배씨에게 있습니다..라고 해주면 되겠나요 에쎔 님드라?)이라서 자꾸 길어오게 되었네요.

그리고, 스킨도 기존의 맵시폭풍 버전은 더 이상 걸어둘 수 없게 되어서,
아, 지금 이 블랙맵시의 스킨은 임시용이에요.
이참에 한번 스킨을 직접 제작해 볼라구요... 물론 디자인은 대인배 능력자 님들의 것을 모셔와서...

자꾸 호언장담을 해도 될까낭? -ㅂ-;)a

이럴 때는 마이휘어로의 음중 아이캣치에 나오는 '할 수 있습니당~'을 트는 거지염.
넘 기대는 마시공. 아무튼 텍스트 맵시에 맞는 구조로 생각중이에요.

며칠간 그러다 보면 여기에도 소말님이 강림하시겠네염.

*
아..장마기간에 혹시라도 비가 안 오면 바다에 놀러갈 생각이었는데 시망. ㅠㅠ
posted by M.HEY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