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YURI, IN THE HOUSE~

참 첫방에 뭘 그렇게 많이도 하는지요. ^^
아무래도 피디님이나 작가님이 둘에 관해 연구를 좀 많이 하신 모냥인 듯 하네요.
첫방에 있는대로 깝율 조신율 구너 율코리타 폭간율 등 이른바 토탈패키지율을 등장시켜버렸어요. ㅠㅠ 아뉘,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맨날 검색창에 '소녀시대 유리'만 치면 관련검색어로 '몸매'가 붙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자기가 워낙 잘 났으니 어쩌냐능 쿠쿠쿠.
퐈니도 처음에는 우월퐈니로 등장하더니(솔직히 고백하자면 등장하자마자 퐈니를 쪽을 보고 놀라서. '퐈니야~'해씀;; ) 간만에 러블리파니랑 불쌍파니(여기서는 거지파니라고 하면 친절한 댓글은 보장 받으실 수 없을지도 모르빈다 ㅋㅋ)도 보여주고. 이거 단순히 MC를 보는 것 이상의 반응이 있겠어요. 훗훗.
아마 K.Will이 후속곡으로 활동하게 되면 티파니랑 듀엣도 하게 될게고. 그러면 이 포스트는 성지가 될...리는 없군욤. -ㅂ-;

단 한가지 맘에 안드는 음중 카메라맨, 소시 gee 막방때도 그렇고, 정말 맘에 안듭니다.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유리 혼자 풀샷으로 잡은 것이, 줌인을 안해줬다고 이러는 게 아니에요. 속셈이 보여서 분노했다능.. 오늘도 포커스 중심을 어디에다 두길래 머리 윗쪽이 자주 날라가 -''-

그건 되꾸, 정작 중요한 진행솜씨. 첫방답지 않게 엄청 잘하드라...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았어요. 퐈니도 발음이 좀 뭉개지는 것만 빼면 중심을 잡으면서 잘하드라구요. 나머지는 앞으로 시간이 되면 두 사람도, 보는 우리도 차차 적응해 나가겠죠. ^^ 당분간은 약간의 오글거림과 스릴을 즐겨보아요.

그나저나, 마이휘어로가 정말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치던데요?
엄훠나..피아노를 치는 유리는 저도 예상 밖이라서 ㅠㅠㅠㅠ 감동의 눙물이 ㅠㅠㅠㅠ 뚝뚝 ㅠㅠㅠㅠ
초등학교 다닐때 학원을 몇개나 다녔냐능?
정말 잘나고 잘나서 이 율빠도 아주 가끔은 찬양을 하다가 짜증날 때가 있네염.ㅋㅋ
네, 그런 거죠. 오늘 첫 방송에서 마이휘어로는 유튜브의 감상평에 실린 단어들을 빌려보자면,

gorgeous, very talented and beautiful.

능력자분께서 올려준 음중 기차를 타고 보고 있다가 말이죠.
지금도 점점 느끼고 있지만, 몇년 뒤에는 율베이비 구너에서 점점 어덜돌 유리의 모습으로 중심이 이동을 허겠지요.
그래서 지금의 구너의 모습을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하고 살고 싶네요.
(나는 왜 난데없이 또 센치해지고. -_-;)
역시 모자 윗쪽을 날려버린 카메라맨은 용서못함. 크르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