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5. 02:48
랄랄라
별볼일 없는 하루하루를 사는 동안가슴에 담은 이야기들을넌 언제나 내 편에 서서 들어주었지시시콜콜 캐묻는 일도 없이
뻔한 불평 하나마나한 얘기
네가 아니면 하지 못할 찬양
지하철에서 우연히 본 광고 얘기드라마속의 상대 배우 흉보기방긋방긋 너는 웃으며 들어 주었지때로는 괜한 화풀이까지대단찮은 사소한 떡밥들이
쌓여가는 건 슬픈 일이더라오늘같은 날 나 혼자서 너를생각하는 건 슬픈 일이더라
난 입이 참 무거운 더쿠가 돼있더라.
- 입이 참 무거운 더쿠 -
윤상옹의 '입이 참 무거운 남자'의 패러디...
박창학옹께도 진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