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0. 20:15 랄랄라
엘르걸 스타일 북 'Gorgeous'

쿨 파리지엔느는 무슨.. 아무리 봐도 추장딸 레전드인 듯.
그래도, 이런 컨셉이 소화되는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이 아이 외엔.. 적어요. 헴헴~ *-_-*

율빠들에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뮤지션.(?)
스타일 북에서 마이휘어로가 좋아하는 음악 시디로 Jason Mraz의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를 소개(?)한 모양입니다.. 참 좋은 뮤지션이지요. ^^....

아뉘 (제 전속 음악사로 삼고싶->제발닥쳐줘플리즈) 제이슨이라뉘!  >< (여기서부터 이미 망글..)

저도 안 지는 그렇게 오래 된 건 아니지만, 아무 사전지식도 없이 딱 앨범부스에 기타를 들고 있던 사진만 보고(아래 위젯사진) 줄곧 임팩트가 남아 있어서 (뭥미? -ㅂ-;;) 그 다음날 다시 가서 사고난 뒤에, 얼마 안지나서 프로모션차 시부야 모처에서 인스토어 라이브를 하는 걸 봤다가 미친듯이 나오는 매력빨과 자유분방한 라이브에 홀라당 넘어갔지요. (사망 직전까지 보내능..=>제발 이르지마라)  유리는 드라이브를 하며 들을 날이 왔음 좋겠다고 쓴 모양인데, 저는 그 앨범을 들으면서 섬에 놀러가서 하이킹을 하고 싶다능. 특히 요즘처럼 일의 압박이 몰아치는 시기에는 말이죠... (확실히 I'm Yours의 뮤비의 영향이 컸음)

정규 앨범도 좋지만 소소한 라이브 앨범들이랑 데모버전 곡들이 (이 사람은 유독 많이 있음) 더 좋은 뮤지션입니다. 예를 들어서,



그 특유의 사투리 같은 발음도 매력적이고 음악 안에서 정말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9개월간 쉰 뒤에 터진 Gee앨범 대박도 그렇고, 제이슨이 조금 오랜 휴식을 갖고난 뒤에 들고 나온 그 앨범을 듣고 보면, 역시 사람은 아이돌이고 뮤지션이고 회사원이고 종종 휴식을 취해줘야.. (아, 눈물나 ㅠㅠ 그래, 밍기적 거린 저는 헐떡거리며 뛰는 거고, 소녀들은 열나게 달렸으니 이제 좀 쉬어야져..) 
그보다,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유리의 음악 스펙트럼은 심상치 않아요. 예전부터 음악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느껴지는 것이.
그리고, 새삼스레 매번 놀래요. 유리라는 아이에게 말이죠. ^^


posted by M.HEY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