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드디어 소덕 스토리가 생겼어요.
어허, 리쓴! 디스 이즈 마이 퍼스트 소덕스토리 -_-)s 짝짝짝.
몇년전에 같은 아파트의 아랫층에 살던 선배를 간만에 회식에서 만났는데,
자랑하시며 내놓는 아이폰을 보니......
ㄱㅂㄱ 소원이네요.
손가락을 대고 옆으로 홱홱홱 그으니까 미에로 뷰티엔 게임화면 처럼 소녀들이 바탕화면에 한명씩 바뀌어 나오더군요. 이것은 좀 많이 신기.....
^ㅂ^ 유리다, 으헝헝~
손을 멈춘 찰나를 노려서 제게 열심히 설명을 하시네요. '내가 얘네 팬인데, 아이콘을 9명 배경에 골고루 놓을려고 어쩌고 저쩌고.....'
d-_- b 내 귀에 마개~
귀찮아서 여기서 좋아하는 멤버는 누군지 물어봤어요. 제시카랑 티파니라네요.
그냥 '제시카요?'라고 다시 슬라이드를 해서 제시카를 찾으려는데 잘 안나오네욤.
'아, 밑에 이름도 다 써져 있잖아. 요즘 한국에서는 대세가 소녀시대거든, 제시카라는 애는 요즘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냉면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