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원을 말해봐'의 활동을 시작하는 뮤비부터 짚어보긔.
처음에 램프가 턱하니 나와서 '풋'하다가
반바퀴 돌더니 윤아가 나오고 다들 등장하니 헉!
유리의 자세는 오래 컷을 잡았으면 힘들어질 자세이군요 후후
제목 로고가 나오고 문을 열자 환영하는 소녀들 부분에 나오는 음악이 좋네요.
자체적으로 만든 거겠죠? 뭔가 드림카의 시동을 거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전에 흘러나온 뮤비사진 떡밥에서 케잌모양 상자에서 뚜껑열고 나오는 사람이 누굴까 궁금했는데, 망내였군요! 요즘 서현이의 새로운 모습이 꾸준히 보여지는 듯도 해서 이 이모팬은 통게통게 하네요. 뮤비 안에서도 경례하는 모습이 이젠 익숙해지는 듯도 하면서, 너무 예쁘게 나와서뤼. 계속 분출하길 권장합니다.
그러면서 나오는 왠 남정네의 손...
손...
이번의 뮤비로 타켓을 제대로 정착시켰다고나 할까, 확실히 남성 분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컨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미에로뷰티엔을 쌓아올린 걸 보고 확 깹디다. ㅋㅋ
그러면서 등장하는 무대.. 티저영상에 나온 캣워크하는 모습이나, 음원에서 나온 소녀들의 수다가 없군요. 오히려 음악이나 안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 그것대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역시 이번에 신곡에서 제가 제일 기대한 건 마법의 안무를 만드는 리노님의 안무였어요.
일렬로 서다가 양쪽으로 흩어지는 시작이 참 좋아요.
아..깐탱입니다.... 깐탱이 나오네요...진짜 그리웠던 깐.탱.
아, 왜 이렇게 매번 잘날 것도 없을 것 같더니 더 잘났나요. 풋쳐 핸썹 1
그리고 바로 뒤에 나오는 메텔시카 빨간모자의 메텔..이번엔 만화주인공이니? ㅠㅂㅠ
엄지손가락을 내리는 안무가 참 예뻐요.. 풋쳐 핸썹 2
그리고 막내라인.. 드림카가 그렇게 나오다니 -ㅂ-; 그 멋지구리한 차를 활용하지도 못하고 ;;
융아, 나중에 리얼한 장면을 위해 운전면허를 따 보자꾼아.
그런데, 윤아가 머리를 묶고 모자를 쓰니 더 스타일이 사네요. 이거 춪천 *ㅂ*)b
그리고 뒷짐을 지고 점잖게 제기를 차며 나오는 유리. 벌써부터 저 안무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움짤이 떠돌아 다니는 것도 대박이구요. ^^ 확실히 선이 예뻐서 군복컨셉이라도 민소매가 잘 어울려요. 다만세 때에도 이 아이 부분만 웨이브를 넣은 게 잘 맞는 옷처럼 느껴졌는데, 이번에도 잘 맞는 안무파트를 받은 듯 해서 다행이에요.으허헝~
그리고 사비의 안무는 신개념 안무...전체적으로 외국삘 팍팍 나는 안무이네요. 그 중에 이쪽 안무가 제일 맘에 듭니다. 너무 선들이 예쁘고, 다리 터는 각도들이 다들 일사불란 ㄷㄷㄷ 다만세급 안무라는 게 저런 의미엿나 싶더군요. 그런데, 활동중에 계속 저렇게 추면 파스가 떠날 날이 없을 듯도 한 것이;;
더군다나 안녕안무도 돌아온 것이..다만세와는 다른 느낌의 정말 미스코리아 안무 ㅋㅋㅋ 이것도 다만세급 안무축에 드는 건가요.
하지만, 저런 포인트적인 부분 말고 다른 부분은 단조로운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상상하던 것과는 다른 컨셉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사소한 동작까지 섬세하던 마법의 안무는 어디로 갔는지... 소시의 능력을 과소평가한 느낌이 없지 않았구요. 그래도 라이브하기에는 수월하겠다는 장점이 있겠지만요.
그리고 티파니, 그리운 단파니로 돌아온 걸 환영~ 그런데 이번에 보브스타일로 부풀린 게 더 예쁘네요.한 손가락을 내밀고 빠지는 것이 굳굳굳 -ㅂ-)bb
반면에 이번에 제대로 컨셉이 잘 잡힌 써니랑 효연이는 정말 색다르네요. 써니는 진심으로 무표정 지으면 사람이 확 달라보이는 멤버 중 하나.스모키 화장을 하고 손을 팡하고 나오는 것이, 이번 컨셉에 의외로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효의 독무가 돌아왔어요 ㅠㅠ 이래저래 묘하게 다만세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리노씨가 다만세 시절의 영상을 어느정도 참고한 듯 합니다. 생머리에 빨간모자를 쓴 효연이라니, 요즘 앨범관련해서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ㄷㄷㄷ 이라서, 효빠분덜은 풋쳐 핸썹 3
두번째 후렴에 센터율 우왕 굳~ 그러다가 뒤이어 나오는...
.....
처음 보았을 때 진심으로 나오던 더쿠의 함성.
끼야아악~ 최!수!영!짱!!! (/>0<)/
풋쳐 핸썹 인디 에어!!!!
그리고 후반부에 접어들어서 일렬로 서서 하는 안무는, 연습하면서도 지들끼리 엄청 웃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리노님, 무슨 생각으로 이런 안무가 들어간건가요 ㅋㅋㅋㅋㅋ 아주 색다르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이런 그룹은 말이죠 ㅋㅋㅋㅋ 아..진짜 이런 그룹은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에요.
아..보다 보니, 휴식(답지 않은)기간에 다리 가지고 쭈까쭈까쭉쭉을 백만번 했나.
이건 아닌데(먼산)
* 이번에 마이휘어로는 정말 혼자서 까만 것이 이번엔 너무 잘 보여서 찾지 않아도 되...넴 이미 제 눈은 자동포커스가 된 지 오래됬죠 (먼산) 변화가 없는 게 아니라, 정말 까만 웨이브머리가 너무나도 어울려서 무리하게 다른 애들처럼 염색시키지 않은 선택을 저는 존중하고 싶어요. 그 몇분의 시간이 흘러가는 와중에도 구녀율,애기율,폭간율,여신율이 번갈아서 나오는 것이 좋았다고나 할까. 뭐든지 맞춤옷 같이 소화해내니 별 말이 없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이제는 특별무대가 아닌, 소시 무대에서 폭풍맵시 유리를 매번 만날 수 있겠네요. ^^
* 달려야 할 시기에 포스팅이 뜸해서 조금은 송구스럽네요. 6월이 끝나면 정리하며 돌아올 수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