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0. 03:28
랄랄라
왼손 검지에 끼고 찍은 사진임
또 편의점에 갑니다.
역시 단순한 이유이군요.
뭐 밤9시에 가는 편의점이나 새벽 3시에 가는 편의점이나 분위기가 별 다른 건 없지만,
정적이랍시고 흐르는 새벽 분위기는 괜한 상념에 빠지게 하는 군요.
그러면서 집어 드는... 바나나 우유.
빙바가 아니아 유감이야.
1년반만에 공연장을 찾았더니 입장할 적에 받은 CK One 향수샘플과 야광 핑거스틱.
핑거스틱을 왼손 검지에 끼우고 보니 절로,
파스텔로즈하트 풍선이면 통게통게 하겠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어제 주문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이러면 책을 자주 읽는 인간이라고 오해하시겠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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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책 내용이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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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메모를 잘 하고 싶어졌어요.
독서로도 더쿠질이냐고 놀리지 말아요, 빠밤.
저도 언젠가는 '따뜻한 얼음'처럼 감성적인 단어가 튀어나오는 날이 있겠죠.
'훈훈한 숯'이라던지 '안 까다로운 흑진주'라던지.. 뭐래니?
그리고, 함께 도착한...
랄랄라 삼양라면은 영원한 내 친구~ ♪
한 박스.
독서로도 (X) 뭐든지 (O)
포스팅은 뜸해졌지만, 가을이 점점 깊어갈수록 유리앓이도 더쿠질도 쩜쩜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