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4. 00:59 마이휘어로
간만에 본 '아가아가' 시절의 오덕후 카메라

로고 등장음이 격하게 방해됨 -_-
(손수 찍어주신 피디님께 이러믄 안되지요; 유리 찍어달라고 엠넷홈페이지에 댓글을 열심이 달아대던 그 때 그 시절...오피디님 찬양 한 방 쏴드림.)

사복 스타일도 좋았고, 리허설인데도 시종일관 즐겁게 웃으며, 열심히 움직이며 부르는 모습도 좋았지만, 저기에서 가장 감탄을 한 건, 노래가 끝날 때 끝의 끝의 끝까지 숨까지 참으며 자세를 유지하다가 몰아 내쉬며 인사하는 프로같은 모습이었죠. 아, 반짝반짝 빛난다능.

푹풍맵시에, 센스가 넘지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 등 큰 것들 보다,
막상 쥔장을 움직이게 하는 건, 이런 소소하고 미비한 것들이었네요.

이쯤되면 저 땐 신인이라 저랬지.. 싶을텐데, 쿠쿠쿠~
여전히 자다가 깨서 멍해 있어도 무대만 올라가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권유리양,  좀 많이 짱이네요. 물론 지금도 반짝반짝 빛나지요.
그래도, 뒤에서  6단 하트점프 방방 뛰어대던 휘어로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이제는 마냥 뛰어다닐 수 없다고 자신이 판단을 끝낸 거면 조금 아쉬운 거고.
그보다 요즘 촘 많이 피곤한 듯... 올해는 개인스케쥴까지 겹쳐서 새앨범 준비가 빡세낭...




....이러고 조만간 뒷통수를 칠 것 같은 예감. -_-;
얼마든 치셈. 기다리고 있다능..이라니, 이건 무슨 맞아야 기쁜 듯한 더쿠같은 발언 -_-;;;

그리고...


posted by M.HEY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