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은, 한 몇달간 놀다가 탄력을 받았는지 정확히 지난주부터 바쁩니다.
몸을 움직여서 돌아다니는 것도 아닌데, 괜히 집에서 바쁩니다. -ㅅ-;
뭣땜에 바쁜지 알아보기로 해요...
평일에 주인장은,
회사 퇴사/입사 수속하긔
비자갱신 서류 준비/신청하긔
고객사 방문하긔
국내외에서 벌인 것들 정산하긔 (흥흥카드를 쓰면 어떻게 원하는 걸 다 이룰 수가 있을까 ㅠㅠ)
어마마마 생신맞이 조공(응?)
별장 홈페이지 리뉴얼 (응?)
극비로 꿍꿍이 속셈을 진행하긔(응응?)
각종 조사작업
넷톤으로 유리앓이
율빠님의 제안으로 한 번 냠냠하는 플짤(집요한 모으기)에 손을 대긔
등등등...
입에 풀칠할 길을 찾느라 블로그질은 못해도 더쿠질은 안 빼 먹어요.
어느새 꿍꿍이 속셈(?)과 플짤에 무게가 점점 실려가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어요.
오늘 생각해 봤더니, 식사는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와 짜대는 레어치즈(?) 두개 뿐이란 걸 떠올렸어요.
하지만, 설마 잠도 못자고 미친 스케쥴을 뛰는 누구들만 하겠어요.
하지만, 저도 새벽을 지새우는 한 마리의....
아직 이보다 더 적절한 동물을 찾지 못할 뿐인 주인장이에요... orz
온라인에 퍼진 마이휘어로의 경이로운 불가사의 세상에 이럴수가 같은 요가 사진에 허걱 놀래요.
그렇다고 해서, 율빠는 무덤까지고 가지고갈 사진을 꺼내지 않아요.
거기에다 요가 선생님께서 아래에다가 써놓은 글을 보니, 율임팩트가 닥쳐와요.
그래서, 한 소녀 때문에 넷톤 어디에선가 all day, all night long 울음으로 성토하는 두 여덕이 앓이를 해요.
이 여세를 몰아서 헤이유리에 접속해요.
하지만, 바로 핸드폰 벨이 울리고, 수화기에서 완전 어이없는 이야기가 나와요,
정신산만한 쥔장은 갑자기 터진 크리 덕분에 마이휘어로를 제대로 찬양해대지 못해요.
오늘도 일이 틀어져서 아무런 죄도없는 건전지 4형제를 저주하고 있어요(?)
더쿠 중에 상더쿠만이 알아 먹을 수 있는 이야기를 곧잘 꺼내요.
그리고는 문득 떠올라 독수리 자세를 한 번 시도해 봐요.
하지만, 팔도 짧고 손도 짧고 다리도 짧은 쥔장은 제대로 꼬아지는 구석이 한 개도 없어요.
역시 요가의 세계는 심오해요.
아, 사이드바의 위젯을 보니 어느새 율탄절 D-Day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어요.
모처에서 내준 숙제도 토요일까지 제출해야해요.
대충은 용납하지 않는 그 소녀를 위해 글을 퍼펙트하게 써야할 것 같아요.
유리의 장단점은? 장 : '사람의 마음을 쉽게 뺏는 점 / 단 : '사람의 정줄을 쉽게 날리는 점'
아. 오늘도 주인장은 오글오글해요.
이렇게 지내고 보니, 어느새 내일은 '청춘불패'가 하는 날이에요.
이번 주는 어떨까 미리보기를 기다려요. 기차를 위해 하드를 비워둬요.
청춘불패가 끝나면 대한민국 음악의 중심프로를 하는 율요일이 찾아 온다고 통게통게해요.
하지만 숙제 마감도 율요일이라 다시 으허헝을 꿈꾸며 새벽에 키보드를 두들겨요.
유리앓이를 하면 자연스레 찬양글이 터져 나올 거라는 건 주인장의 착각이었어요.
요즘은 뭐든지 분리시대인가봐요.
이상, 이 율빠가 은근히 바쁜 이유였어요.
머리 지끈해서 제 집에 들어와 봤다가, 어제도 우월하고 오늘도 우월하고 내일도 우월할 유리를 앓기만 하지 찬양을 제대로 못하는 사태에 못말리는 여덕은 울컥해서 콱 글쓰기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하지만, 벗뜨...
결국, 이런 거에 또 포스트 낭비를 하고 맙니다. ㅠㅅㅠ;)
'미남이시네요'도 끝나는 마당에, 정말 쉬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이유라도, 자비를 구합니다, 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