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7. 05:40 Hey, Girls
퇴근하고 돌아와서 보니, 이번 주도 Gee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네요. ^^
8주나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기록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
1위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약간 긴장하고 있다가 카메라를 보고 브이하며 웃던 태연이랑 티파니,
발표되자 마자 이상한 소리(?)를 내며 감격하고 바로 수상 소감을 말하던 제시카(요즘 이 아이가 제일 재미있네요 ㅎㅎ) 약간 멍하고 있다가 뒷북치던 유리 ㅋㅋ
이젠 못다한 수상 소감을 또박또박 말하는 막내.. (분명히 봉인이 풀리고 있음)
이번에도 넘치는 힘에 비해 꽃을 던지는 각도 조절에 실패한 윤아 ㅋㅋ
다들 감격해서 우는 모습과 서로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들이 찡합니다.
그리고, 퐈니다워서 더욱 더 찡한 인트로. 그런데 왜 하필이면 보고 말하는 상대가 제일 이런 거에 손발이 오글오글 거리는 윤아니? ^^ 눈길을 피하는 융이 ㅋㅋㅋ 이거 분명히 노린득.

모르는 사람이 보면(이젠 그럴 일이 없겠지만) 첫번째 1위를 한 줄 알겠어요, 쿄쿄~
아무튼,지난 8주를 돌아 보면 앵콜이 다 레전드감이었어요.

다음 주면 미니앨범 활동도 끝나고 윗동네 분들이랑 바톤터치를 한다고 들었어요.
요즘 무척 많은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피곤한 모습들이 멀리서도 느껴지긴 하지만, 유리가 전에 말했던 대로 '우리 많이 움추렸으니까, 더 높이 펄쩍 뛰자' 라는 말이 현실이 되어서 그게 가장 좋았네요. 정말 멋진 비상으로 남을 2009년의 시작이라고 훗날 되돌아 볼 수 있겠죠. 그래서 더욱 더 8주 1위를 축하해 주고 싶습니다.

맘 같아선 10주까지 가고, 3주 통합차트도 노리고 했으면 좋겠지만, 다음 주라도 1위해서 팬들이 말하던 한 명씩 트로피를 갖기라도 하면 더욱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

posted by M.HEY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