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Girls
오늘의 개념 기사 두 개
M.HEYURI
2009. 2. 17. 22:45
팬분들이라면 이미 읽어보셨음직한 기사인데(아니더라도 씁쓸해 하시지 말긔, 저도 지금 막 읽었으니까요) 지난번 승환옹과의 인터뷰기사가 인상이 깊어서, 쓰신 분의 글은 종종 챙겨보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분들에게는 상당히 친화적이신 면이 있더군요 ^^ (그런 것도 무시는 못하지만) 그래도 인터뷰를 하는 상대에 대해서 조사라던지 이해하려는 노력 또한 느껴지는 분이라서 글에 설득력이 있는 것 같아요. 워낙 Gee가 방방뜨다 보니, 이제껏 난무하던 소비성 기사들이나, 편견대로 펜을 휘두르시는 평론가 글에 지치신 분, 소녀시대에 대해서 관심은 있는데, 이들의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던 분도 차분히 시간을 들여서 읽어보실만한 내용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어요. 조엔에서 매일 소시 멤버들의 개인 인터뷰가 뜨고 있는데, 오늘은 유리편이더군요. ^^
역시 수영양의 폭로부터 시작되는 이런 즈앙난꾸러긔 ㅋㅋㅋ 뭐, 이건 가볍게 읽으시고.
그런데 말이죠. 참 아직도 종잡을 수 없는 소녀네염. 율이 너도 자신이 파악이 안되는 때도 있군화 ^^;. 이 기사를 읽고 보니, 워낙 프로근성이 있던 유리인지라 '혹시...'하던 몽글몽글한 궁금증이 팍 터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저도 판단을 못하겠지만, 100프로 응원해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설프게 하지 않을 걸 알기에, 늘 상상을 넘어서, 성공에 구속받지 말고 자유롭게, 하고싶은 것은 뭐든지 즐겁고 멋지게 해낼 수 있는 유리였음 좋겠네요. (그런 의미로... 써니야, 힙합하자 ㅋㅋㅋ) 어찌보면 지금의 어중간하게 보여지는 것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는 의미라 믿으며..꼭 수영이랑 룰루랄라 사진찍고 여행기를 담은 책 하나 내길 바래요. 이런 건 절대로 안 잊고 기다린다능.
전 이미 이 플짤을 인터넷 게시판에서 생각없이 보고 있을 때부터 불치병 바이러스에 걸린 겁니다. 넴. 그런데 부작용인지, 율만 보면 으허헝~ 이고, 종종 정신줄을 놓으며, 더쿠의 냄새가 폴폴 나는 건 어쩔 거야 ㅋㅋㅋ
뭐, 그래도 고칠 생각은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