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

반성

M.HEYURI 2009. 9. 1. 23:42

반성.


침울하돠...(먼산)

직찍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겪었을 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찍은 사진이 결국 안티들의 글에 이용당할 때, 좌절감을 느끼시곤 하겠죠.
직찍은 아니지만, 좀 더 사진을 세심하게 봤어야 했는데, 요즘엔 제가 한심한 더쿠같아서 그런 건 잘 패스하고 살았더니... ㅠㅠ
그냥 예쁘게 나왔다 하며 에헤헤 거리며 올린 사진의 반응이 오히려 유리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고 있더라도, 막상 단점이 부각되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이렇게 닥치게 되면 이렇게 침울할 수 밖에 없네요.
그렇다고 사진을 그렇게 찍은 사람을 뭐라 할 수도 없는 거고, 맘대로 퍼가서 느낀대로 댓글을 단 그들을 뭐라할...
그래도 당신들은 전부터 번거로웠어 ㅇㅍ ㅂㅍ넘들.
여기에서야 무덤하게 살고 있는 듯 해도,
바깥에 나가면 여기저기 눈팅하고 다닐 사람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사진에 대해서도 그렇고 내 자신이 쓰는 유리에 관한 글도 점점 민감해지고 격해지네요.

이건 옐로 신호.

생각을 정리하고, 가라앉힐 필요가 있겠어요. 조심해야지.
요즈음 왤케 미안한 일만 생기는 거니 ㅠㅠ

힘은 하나도 없는데, 계속 어긋나서 미안한 율빠의 반성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