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휘어로

나도 파타야에 가고 싶었다

M.HEYURI 2009. 3. 23. 02:58
→이번에도 큰 웃음 선사하시는 행사의 달인 건뉴리 선생.
(카메라는 좀 길게 잡아 주면 어디 덧나나)

주말에 태국 파타야에 날라간 소시.
나름 인삿말도 준비해서 떠뜸떠뜸 말하는 걸 보는 데 아휴~ ㅋㅋㅋ
이런 날이 올 줄은 막연히 생각했는데, 막상 화면으로 보니 참 즐겁네요. (응?)
지 의상을 입고 키씽유를 부르고 다만세를 부르니 그것도 참 색다르고...
힐을 신고 다만세라니 ㄷㄷㄷ 더군다나 동작들이 뭔가 다들 달라졌어요. 기름을 발라서 유들유들한 느낌(?) 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ㅂ-;)a

아무튼,

유뤼양은 중국어를 하듯이 하네요? ^^ 라이라이~ ㅋㅋㅋ
아니지, 보고싶었다고 말할려고 나름 열심히 손에다 써가면서 준비한 건데요.  ^^
유리도 유리지만, 그나저나 자기 차례가 왔는데도 못하고 쫀 시카 ㅋㅋㅋ 얘 정말 어쩌면 좋아요 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그리고, 오직율에 놀러갔다가 알게 되었는데, 스포츠 칸 신문 기사에 이런 내용이...
21일 오전 태국 관광청의 도움으로 소녀시대와 샤이니가 뜻밖의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 소녀시대의 경우에는 코끼리 쇼로 유명한 농눅파크를 방문해 코끼리 등을 타고 오가거나, 먹이를 주는 특별한 경험을 누렸고, 샤이니는 수상에서 펼쳐지는 장터인 씨팍 수상시장을 유람했다. 빠듯한 일정에 잠시나마 벗어나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해 완벽한 관광은 될 수 없었다. 생각 외로 겁이 많은 유리와 서현(효연이를 잘못 쓴 듯)은 결국 코끼리 등에 오르지 못했다.

어쩐지,둘이만 사진에 안 보인다 싶었더니만, 줄곧 벌레때문에 심기가 불편해 하던 파니도 탔는데 ㅋㅋ
뭐 그럴 수 있지요. 귀신집을 좋아하는 데 놀이기구를 못 타는 사람도 있고, 롤러코스터는 잘 타는데 바이킹은 못타는 사람도 있고 (가까운 예: 쥔장) 번지 점프는 해도 코끼리에는 못탈 수 있는 거져 ^^;

아이고~ 나락짱러이!! 정말이지 귀여워 주께쓰.
그래도, 무서우면 티를 내는 것도 좋을텐데 ㅠㅠ

참 파타야 뮤직 페스티발은 MAA만큼이나 꼭 한 번 가고 싶었네요. 실은 8년 전에 라인업이 대박이어서 몰래 가려고 했다가 실패한 ㅠㅠ 기억이..(먼산)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묘하다는 겁니다. 한동안 아쉬워서 소식도 외면하고 있던 그 곳에 8년 후에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걸 이렇게 다시 영상으로 보게 된다는 게 말이죠.

+
심신정화짤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진.

출처 : 핑북


이걸로 현지 막내팬 10만은 양성되었을 듯... 왜 이렇게 보기만 해도 은혜롭고 보살스럽나요.